지역 내 중구청 유일 선정,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등 공적 인정받아

▲ 대구 중구청은 올해 진행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 대구 중구청은 올해 진행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구 중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 자원봉사 및 기부관련 국정과제 추진, 각종 재난·재해 수습에 대한 공로가 있는 개인, 단체, 기업,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포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진행된 대통령 표창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25점이 선정됐으며, 대구지역에서는 중구청이 유일하다.

중구청은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가 인구의 57%가 넘는 4만4천명 이상인 자원봉사 선도도시로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각종 재난재해 봉사활동, 복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 기반을 구축하고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은 우리 사회의 등불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의 결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더욱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원봉사 선도도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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