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민속 미술치료프로그램’ 예정
협력망 사업은 2005년부터 민속문화의 보존과 발전, 지역 박물관의 역량 강화, 국민 문화 향유권 향상 등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 박물관과 교류·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내년에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44개 기관이 참가 신청해 2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대 미술관은 사업 선정으로 내년 4월에 ‘민속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학교 및 복지시설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2주간 총 12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영민 경북대 미술관장은 “대학미술관이 전시의 공간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치료와 민속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 복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