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샌드박스 1호 기업…3년간 15억 보증 지원||오일뱅크와 급속 충전 사업도 추진 중

▲ 차지인 최영석 대표가 자사가 개발한 과금형 콘센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차지인 최영석 대표가 자사가 개발한 과금형 콘센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 기업 차지인이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최대 15억 원의 보증 지원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 제도는 창업 5년 이내의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30억 원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차지인은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국 2천만 세대에 전기차 충전기 보급에 대응할 수 있는 과금형 콘센트, 완속 충전기, 급속 충전기 통합 플랫폼을 보유한 전기차 충전 전문 회사다.

현재 제주도 전기차 충전 규제 자유 특구에서 개인용 충전기 공유화 실증사업, 오일뱅크와 함께 급속 충전 사업을 추진중이다.

차지인의 규제 샌드 박스 임시허가 1호 ‘과금형 콘센트’는 건물 주차장 등의 콘센트에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기료를 결제할 수 있고 설정한 시간만큼만 전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최영석 대표는 “이번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으로 앞으로 마케팅과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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