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신청 가구에 대해 이달 중순 2차 생계비 지원

▲ 의성군청.
▲ 의성군청.


의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위기가구에게 긴급 생계비 7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생계 지원금 신청·접수 및 조사를 거쳐 1천407가구를 1차 지원대상 가구로 선정했다.

긴급 생계비는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인 가구 중 코로나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에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달 중순께 추가 신청 가구에 대한 조사를 거쳐 2차 생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국비 지원을 포함해 모두 9억 원 가량을 확보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생계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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