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내년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의 팀 명칭을 ‘김천상무FC’로 정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15일까지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의 명칭과 엠블럼 디자인 및 슬로건을 선정하고자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민들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지닌 ‘김천상무FC’라는 명칭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또 팀의 상징인 엠블럼은 시민들에게 가장 좋은 호응(52.2%)을 얻은 삼산이수와 방패형 디자인이 결합된 엠블럼으로 결정됐다 .
군청색은 선수단의 용맹함과 강인함, 금색은 구단의 존엄성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뜻한다.
이와 함께 축구단의 슬로건은 친절, 질서, 청결 운동의 의미가 담긴 김천시의 도시 슬로건과 상무 구호를 결합한 ‘Happy 김천 Together 상무’로 지어졌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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