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준
▲ 홍석준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11일 오후 3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성서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대구시 및 달서구 등 지자체 관계자,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대구지방환경청장·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대구 산단대개조’ 및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관련 입주기업의 의견을 듣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향도 협의한다.

홍 의원은 “지난 3분기 성서산업단지 평균 가동률은 64.17%로 전분기(60.10%) 대비 4.07% 증가했지만 전년도 동 분기 대비 3.95% 하락했다”며 “지속적인 수주물량 감소, 자금 부족, 인건비 증가 등 삼중고로 인해 성서산단 입주기업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산단대개조’ 및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은 성서산단이 제조공정 혁신을 이루고 대구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마중물이자 절호의 기회다”며 “간담회에서 입주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통해 이들 사업 성공 전략은 물론 성서산단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도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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