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림테크, 개발품 4종 2년간 42억 원 규모 납품계약 체결

▲ 경림테크
▲ 경림테크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경림테크가 와이어링 하니스 신제품과 자동 검사장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납품계약 및 신규사업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TP가 추진하는 자동차부품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으로 신제품 개발과 공정개발 2건에 선정된 경림테크는 개발품 4종에 대해 2년간 총 42억 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경림테크는 검사장비 판매 신규 사업진출을 통해 개발완료 5년 후 연간 110억 원 이상의 신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림테크의 검사 공정 자동화 기술개발 적용 시 와이어링 하니스의 생산속도 향상 및 국내 생산 체제 지속유지, 휴먼 에러의 발생가능성을 대폭 낮출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림테크 윤석동 대표는 “경북TP의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 체제를 구축해 와이어링 하니스 국내생산 체계 확립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경북TP 하인성 원장은 “올 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함께 상생하는 길을 마련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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