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지정공간 전용 주차구역 표시 안내 스티커 부착

▲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열차 휠체어 지정공간에 전용 주차구역 표시 안내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모습.
▲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열차 휠체어 지정공간에 전용 주차구역 표시 안내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을 타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안전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휠체어 지정공간’에 전용 주차구역 표시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휠체어 지정공간’은 호선별로 1편성당 1호선 전동차에는 4개소, 2호선은 3개소, 3호선은 2개소이다.

휠체어 지정공간은 1997년 개통 초기부터 운영됐지만, 시인성이 낮고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다.

이번 안내 스티커 부착으로 일반 승객들의 교통약자에 대한 양보와 배려를 유도하고, 열차 승·하차 시 다른 승객과의 접촉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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