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안전문화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발행일 2020-12-13 14:34:2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코로나 확산방지 노력과 안전문화 활동 수행 공로 인정

대구도시철도공사 전경.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 안전문화대상’ 공공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의 안전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과 각종 안전문화 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사는 지난 2월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 및 방역상황실을 신속히 설치했다.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도시철도 집단감염 및 종사자 감염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

역사 및 전동차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 우대 칸’을 운영했다. 전동차 내에는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스티커를 부착했고, 역사 승강장에는 ‘거리두기 유도’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밖에도 △승차장 안전문 수동개방 훈련 △다문화가정 초청 안전체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난대비 훈련 등을 시행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