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재단 현황 보고와 함께 21년도 장학생 선발계획 및 교육사업안, 임기만료 이사 및 감사의 선임, 재단 운영규정 일부개정 등 총 4건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특히 2021년 장학 및 교육사업은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내실화를 통한 관내 우수학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장학금 9개분야, 교육사업 22개 사업에 대해 23억 규모의 예산을 확정 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상교육 전면화로 인한 새로운 장학사업 추가 발굴 △의성고·봉양정보고가 내년에 각 의성유니텍고·경북소프트웨어고로 개편됨에 따른 기숙사비 등 확대 △코로나19에 따른 고등학생 해외명문대탐방 사업 등의 잠정적 유보 등이다.
김주수 이사장은 “소중한 정성이 모여 조성된 기금인 만큼 장학사업의 다각적인 재검토와 의견수렴으로 우수인재육성과 교육환경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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