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 발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 체결
계명대와 조선대는 최근 비대면으로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장 발전에 함께하기로 했다.
두 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혁신 정책 공유 및 확산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 교수-학습 정보 상호 교환 △정부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및 성과 공유 △교수-학생의 학술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생 참여 비교과 프로그램의 공동 설계 및 운영 △원격교육 관련 지식과 정보 교류 △시설물의 상호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달빛 미래교육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학의 교육정책, 교육과정, 교육성과 등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계획, 운영키로 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영호남의 대표적인 두 사립대학이 힘을 합치면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학문 및 교육정책의 측면에서 뚜렷한 특성을 가진 계명대와 협력해 교육성과 공유 및 상호자문을 통한 강점을 극대화하는 좋은 기회”라고 답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