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 발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 체결

▲ 신일희 계명대 총장(오른쪽)과 민영돈 조선대 총장이 비대면으로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 신일희 계명대 총장(오른쪽)과 민영돈 조선대 총장이 비대면으로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대와 조선대가 성공적인 대학혁신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계명대와 조선대는 최근 비대면으로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장 발전에 함께하기로 했다.

두 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혁신 정책 공유 및 확산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 교수-학습 정보 상호 교환 △정부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및 성과 공유 △교수-학생의 학술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생 참여 비교과 프로그램의 공동 설계 및 운영 △원격교육 관련 지식과 정보 교류 △시설물의 상호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달빛 미래교육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학의 교육정책, 교육과정, 교육성과 등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계획, 운영키로 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영호남의 대표적인 두 사립대학이 힘을 합치면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학문 및 교육정책의 측면에서 뚜렷한 특성을 가진 계명대와 협력해 교육성과 공유 및 상호자문을 통한 강점을 극대화하는 좋은 기회”라고 답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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