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구축 위한 공동협력체계 기반 마련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와 도로교통공단은 14일 ‘미래 융복합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전국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가장 잘 갖춰진 대구시에서 공단이 연구·개발하고 있는 교통인프라 기술을 공동으로 실증하고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일원 교차로 30개소에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 신호제어기의 교통신호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국가산업단지에 테스트베드 환경이 구축되면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안전운전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모델을 발굴할 기회를 선점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가 검증되면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개방 서비스를 대구 전역의 교차로에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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