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보건소 전경.
▲ 구미보건소 전경.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구미시 해평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사흘 동안 구미시 해평면에서만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마을주민 A씨였다.

A씨는 서울에 거주하던 아들과 만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들은 지난 5일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집을 다녀갔는데 얼마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A씨와 함께 제사음식을 나눠 먹은 같은 마을주민 B씨와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3일에는 B씨와 같은 목용탕을 이용했던 D씨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해평면 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