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발전에 기여한 후원자 248명의 이름 적힌 명판 세워

▲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가림막을 걷고있다.
▲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가림막을 걷고있다.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8일 낮 12시 대학 본관 1층 로비에서 발전기금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회장, 강병균 총동창회장, 윤태경 바로본병원 이사장 등 기부자와 대학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명예의 전당은 내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대학발전에 기여한 후원자 248명의 이름이 적힌 명판을 본관 1층에 세웠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신 기부자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이 되는 대학으로 보답하겠다”며 “발전기금은 대구보건대학이 세계적 수준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명품교육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1천500여 명이며, 누적 모금액은 약 25억 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연구학술활동지원, 교육지원, 장학금 지급, 캠퍼스 환경개선, 5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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