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시청 앞 규탄대회 개최, 인원·시간 줄여||지역 시민단체 간 간담회 이뤄져, 상

▲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지난 11일 부산시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부당함을 알렸다.
▲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지난 11일 부산시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부당함을 알렸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지난 11일 부산시청 앞에서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부당함을 알리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시민추진단은 부산시 가덕도 신공항 추진본부장 및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추진본부장의 부재로 불발됐다. 대신 지역 시민단체 간 간담회가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박영강 가덕신공항추진 공동대표 등 부산·울산·경남 측 대표 3명과 시민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 등 대구 측 대표 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양 지역 관계자들은 서로의 입장 표명 및 전달, 왜곡 부분 해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측 대표들은 시민단체가 상호 노력해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선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과 더불어 정례적으로 만나 양 지역 간 문제를 상호 의논키로 뜻을 모았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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