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강화하고 역량있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6개월간 ‘K-캠프 1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지원은 기간동안 대구경북의 8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K-캠프 대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제1기 졸업 온라인 데모데이를 가졌다. 1기 K-캠프 대구 프로그램에는 대구·경북에서 46개 기업이 신청했고 심사를 통해 8개 기업이 추려졌다.
기간동안 기업별 사전 진단과 역량강화 집중 교육, IR 제도 및 피칭 성공전략, 1대1 전담 멘토링, 유통·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기업 중 1개 기업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1억6천만 원, 2개 기업은 민간 및 정부 투자유치(5억2천만 원) 성공으로 총 6억6천만 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하고 후속 투자유치 진행 중이다.
1기 프로그램 마지막 행사로 지난 10일 열린 IR 데모데이에서 6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발표해 2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지원은 “제1기 K-캠프 대구 (온라인) 데모데이 IR 발표 기업은 엔젤투자, 벤처투자자들의 관심과 호평이 이어져 참여기업에 후속 투자유치의 성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K-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해 60개 사를 6개월간 멘토링해 후속 투자유치 29개사 138억 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1개사 1억6천만 원 성공, 21개 사에서 66명의 신규고용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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