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대학생, 다양한 콘텐츠 적용한 건축물 디자인 아이디어 제시

▲ 대구 수성구청의 관·학 협력형 도시디자인랩(LAB)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이 갤러리아소를 방문해 실측 및 현장조사를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의 관·학 협력형 도시디자인랩(LAB)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이 갤러리아소를 방문해 실측 및 현장조사를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역 대학교에서 관·학 협력형 도시디자인 랩(LAB)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참여 학교(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별로 열린다.

관·학 협력형 도시디자인랩은 수성구의 주요현안을 대학교 교과과정에 연계해 사업추진을 위한 ‘디자인 거버넌스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정책 사업을 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관·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여 학생들은 사업 대상지인 예술창작촌 건축물에 대한 실측, 현장조사, 그리고 지역 고유문화와 주거환경에 대한 도시분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한 건축물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수성구청은 프로젝트 결과물을 예술창작촌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폭넓은 아이디어 수집과 지역사회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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