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2020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경산시·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2020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산시·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중앙부처, 전국 지자체,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대표적인 노사협력사업은 △직원 휴게실 및 구내식당 리모델링 등 직원근무환경 개선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 윷놀이 한마당, 노사화합 워크숍 등 화합과 단결의 장 개최 △청렴나무 키우기 행사 및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 캠페인 전개 △조합원과 함께하는 점심음악회 개최 △가족과 함께하는 경산여행 시행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등이 있다.

특히 상생협력적 노사문화는 올해 초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을 때 노사가 따로 없이 자발적인 업무배정을 시행해 단기간에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통제하는 데 이바지 했다는 평가다.

이날 시상식에서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박미정 노조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심사는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가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3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경산시·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노사간 소통하며 다양한 노사협력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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