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출신 걸그룹 멤버인 은유리.
▲ 울릉도 출신 걸그룹 멤버인 은유리.


울릉도 출신 걸그룹 멤버인 은유리가 14일 고향인 울릉군에 마스크 2만 장을 기증했다.

은유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 앞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어르신이 많은 울릉도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유리가 기증한 마스크 2만 장은 개인이 울릉군에 기부한 마스크 중 가장 많은 양으로 울릉군민 1인당 2장씩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은유리는 최근 작고한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2017년 아이돌 걸그룹인 ‘블라블라’로 가수에 데뷔한 뒤 현재 연기를 배우면서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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