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기초·기본학력의 증진을 위해 다문화 학생 맞춤형 멘토링 ‘다맞춤 멘토링’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다맞춤 멘토링’은 한글과 기초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심리 상담이 필요한 초·중·고 다문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멘토링 강사는 학생의 교육적 요구에 맞춰 한국어 교원 자격증이 있는 일반강사와 대학생(예비교사)을 선정했다.

학기 말 및 방학 동안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다문화 학생은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기초 학력, 심리 상담 등 여러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다문화 학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강사와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대1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 맞춤형 멘토링이 다양한 이유로 기초 학습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학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확대해 다문화 학생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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