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취약계층 의료비 후원

발행일 2020-12-16 08:45:2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순천향대 구미병원 축구 동아리 모임 ‘블루스카이’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돈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이 지난 14일 ‘2020 희망 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후원하기 위해 병원 측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행사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손 소독과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병원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많은 교직원들이 현장모금, 급여공제 등을 통해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비영리 민간단체인 ‘순천향구미 햇살아이지원센터’와 ‘순천향대 구미병원 복지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김태우 사회사업위원장은 “많은 교직원들이 이번 ‘희망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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