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섭 김천시장은 15일 삼진정밀㈜ 백선교 대표(왼쪽)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은 15일 삼진정밀㈜ 백선교 대표(왼쪽)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천시와 자동차 부품업체 삼진정밀은 15일 김천시청에서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진정밀은 72억 원을 들여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 8천250㎡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20명 이상 신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경남 창녕에 본사를 둔 삼진정밀은 25년간 콤프레셔, 제동·조향장치, 스타트 모터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왔다.

이번 투자는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협력업체에 납품할 부품을 전량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서 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구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삼진정밀에 감사드린다”며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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