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내년 1월1일자로 행정기구를 개편하고 지방공무원 정원을 증원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회계정보과 내 데이터이용담당을 신설하고 공무원 정원을 51명 증원한다.

시교육청은 기존 회계정보과 내 ‘데이터이용담당’을 신설해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행정 효율성을 도모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육정책을 확대한다.

또 지방공무원 정원을 기존 2천792명에서 2천843명으로 51명 증원한다.

내년 3월1일 신설하는 8개 학교의 행정 인력으로 배치한다.

△미래형 원격수업 추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학교 감염병 대응 강화 △사립유치원 업무 지원 등 교육 현안 사업에 공무원을 증원해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다.

내년에 신설되는 학교는 모두 8곳으로 연경유치원, 팔공유치원, 연경초등학교, 팔공초등학교, 팔공중학교, 국제고, 예아람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과 ‘대구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및 정원 규칙’을 개정해 내년 1월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김조일 행정안전과장은 “시교육청은 데이터이용 전담팀을 신설해 빅데이터 등의 분석을 통한 대구 교육정책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내년 3월1일 신설되는 학교에 행정 인력을 조기 배정하는 등 개교에 차질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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