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대구 다문화 여성들의 기부천사 되다

발행일 2020-12-16 14:38:3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리만코리아 모델 김하늘 16일 대구시 방문, 화장품 1억8천만원 전달

김하늘 “연말연시 많은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16일 대구시청을 찾은 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왼쪽 두번째)와 배우 김하늘(세번째)이 대구시와 사랑의 열매 측에 1억8천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고 있다.
배우 김하늘이 대구지역 다문화 여성들의 기부 천사가 됐다.

리만코리아는 자사 모델인 배우 김하늘과 함께 16일 대구 시청을 찾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억8천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 등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이사, 배우 김하늘,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시아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하늘은 지난달부터 리만코리아의 브랜드 보타랩의 새로운 바디케어 라인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기부 행사는 리만코리아의 ‘1.1.1 커밋먼트(COMMITMEN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최소 1억 원을 기부해 1천여 명의 아름다움을 밝힌다’는 뜻이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시 전체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게 전달된다.

김하늘은 “좋은 의미의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기부행사가 연말연시에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아름다워질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 참여로 우리 사회에 희망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리만코리아는 2018년 대구에 본사를 설립한 화장품 회사다. 매년 프로젝트성의 기부 및 사회봉사와 문화 후원 등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