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취약지역 3개 노선 운행||

▲ 이승율 청도군수(오른쪽 앞) 등이 행복버스 운행을 앞둔 지난 14일 행복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 이승율 청도군수(오른쪽 앞) 등이 행복버스 운행을 앞둔 지난 14일 행복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청도군이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15인승 행복버스(1대)를 오는 21일부터 운행한다.

행복버스 운행은 광범위하게 분산된 버스노선의 실정을 감안하고, 도로폭이 좁아 농어촌 버스 진입이 어려운 교통취약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버스진입이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버스노선을 선정·운행해 부족한 농어촌 버스노선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행복버스는 3개의 노선으로 노선별 1일 3회씩 운영된다.

1노선은 청도버스터미널(오전7시50분, 오전11시50분, 오후4시50분) 출발~구미리~월곡2리(박월)~귀뚜라미보일러~월곡1리~대안아파트~청도버스터미널 도착 구간으로 편도로 운영된다.

2노선은 청도버스터미널(오전8시50분, 오후12시50분, 오후5시50분) 출발~산복도로~범곡1리복지회관(오전9시10분, 오후1시10분, 오후4시10분) 구간이며 왕복 운행한다.

3노선은 청도버스터미널(오전6시50분, 오전10시50분, 오후3시50분) 출발~산복도로~범곡사거리~신봉리(오전7시20분, 오전11시20분, 오후4시20분) 구간에서 왕복 운영된다.



버스요금은 성인 1천300원, 중고생 1천 원, 초등생 700원이다.

청도군은 군민의 교통서비스와 편익 향상을 위해 향후 행복버스 운행노선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 등은 행복버스 운행을 앞둔 지난 14일 시승에 나서 미비점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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