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마을 운동, 경북 23개 시·군 최고 평가

발행일 2020-12-17 15:20:4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의 새마을 운동 시·군 종합평가서 최우수상

구미시가 추진한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구미 새마을 부녀회가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구미시가 추진한 새마을 운동이 경북지역 23개 시·군 중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가 진행한 ‘2020년 새마을 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구미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이다.

평가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 업무 및 지원체계, 코로나19 방역활동, 새마을 지도자 사기 진작, 새마을 분야 사업, 특수시책과 우수사례의 5개 분야 등으로 나눠 이뤄졌다.

구미시는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등 친환경 녹색생활 추진, 사랑의 김장 담그기,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와 새마을 작은 도서관 독서취미 교양교실 운영 등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 평가와는 별도로 구미시새마을회도 경북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새마을회 회원 단체인 새마을 지도자 구미시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는 장려상, 직장‧공장 새마을 운동 구미시협의회와 새마을 문고 구미시지부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새마을 운동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한 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한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에 진심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마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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