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수상기록 이어가

▲ 김정재
▲ 김정재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구)이 17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민복리상)에 선정됐다. 5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올해 국정감사 활약으로 NGO모니터단을 포함 국민의힘 등 3곳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김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등 3개 상임위에서 활약했다.

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정부의 무책임한 탈원전 정책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내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브랜드K, 가치삽시다 등 장관 치적쌓기용 전시성 사업으로 인한 예산낭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박원순·오거돈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들이 2차 피해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행태를 질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와대를 상대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부동산 문제로 고통 받는 민심을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재 의원은 “국감 우수위원에 선정된 것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국민을 대변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국감기간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1999년 출범 이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 시상한다. 올해도 1천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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