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확산 및 특화분야 공유의 공동 프로그램운영 취지 살려

▲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이 2020 대구경북 LINC+대학연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의과대학장 안희덕교수가 한의학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의 이해와 실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이 2020 대구경북 LINC+대학연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의과대학장 안희덕교수가 한의학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의 이해와 실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이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2020 대구·경북 LINC+대학연합 프로그램(이하 대학연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대학연합 프로그램은 대경권 LINC+대학 간의 성과확산과 특화분야 공유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가 주관하고 경운대·경일대·계명대·대구대·안동대·영남대 6개 대학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1일차 교육은 대구 그랜드호텔 프라자홀에서 △한의학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의 이해와 실제(한의과대학장 안희덕교수) △맞춤형 화장품 제조 실습(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수연교수) △맞춤형 한방 조향 제조 실습(힐링산업학부 이선미교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2일차 교육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트렌드의 이해’를 주제로 △코로나19와 트렌 키워드로 보는 미래사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바이오의 이해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망 강의를 실시간 온라인매체(ZOOM)를 활용해 진행했다.

이와 함께 LINC+사업단 창의자산실용화지원사업 대상 작품인 쑥을 주성분으로 한 베이비 화장품 ‘바른아이’(팀명 쑥대머리)를 비롯해 수상작품 공유 및 품평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대학연합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서은(제약공학과 3학년)씨는 “1일차 교육의 한의학 건강관리는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고, 화장품, 향 제조실습은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고 했다. 또 "4차산업의 빅데이터 분야와 연계한 헬스케어 강의에서는 전공과 관련한 신산업 분야에 대해 접할 수 있어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이번 대학연합 프로그램을 주최한 대구한의대학교 박수진 LINC+사업단장은 “연합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겨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그 성과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연합 프로그램은 LINC+대학 간 교류 활동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으로 각 대학 특화 분야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매년 각 대학마다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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