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코로나19 영주22번 확진자부터 사흘새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영주지역사회가 비상이다.

영주에서 지난 19일 5명 확진에 이어 20일 5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또 발생했다.

추가 확진환자는 22번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로 지난 19일 긴급 검체의뢰를 통해 20일 확진판정 받았다. 현재 영주시는 이들 확진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22번 확진자가 다닌 학교와 종교시설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서 지역감염 확산 현실화가 우려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격리자와 밀접접촉자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정확한 통계를 밝히긴 어렵다. 현재 직원 모두가 역학조사 등 비상상황”이라고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지금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 앞에 서 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이지만 3단계 이상으로 개인위생,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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