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유일 수상,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확보

▲ 청송군이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윤경희 군수가 수상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청송군이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윤경희 군수가 수상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송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2019 회계연도)’ 평가에서 경북도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9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행안부의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종 동종 단체(광역시, 도, 시, 군, 구)로 구분해 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성과를 전년도 결산 자료를 근거해 분석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청송군은 세외수입에 대한 자체 수입비율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3.77%로 유형평균 3.39%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지방세 징수율도 체납자에 대한 징수 노력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한 97.08%를 기록해 평균(95.98%)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통합유동 부채비율도 전년도 4.06%에서 2.92%로 감소했고 공기업 부채비율은 전년도 161.02%에서 0%로 감소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특성상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회복지비 지출에 대비하고자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이룬 성과다”라고 평가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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