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영주시와 K-water 영주댐지사 관계자, 신천2리 주민들이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지난 18일 영주시와 K-water 영주댐지사 관계자, 신천2리 주민들이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영주댐지사는 지난 18일 이산면 신천2리에서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은 낙동강유역 환경청에서 생활쓰레기와 퇴적물에 의해 오염된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이다.

지난 4월 영주시, K-water 영주댐지사, 신천2리, 경북자연사랑연합회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1억 원(수계기금 9천만 원, K-water 1천만 원)으로 도랑물길 정비, 도랑정화활동, 수생식물 식재, 꽃길조성, 도랑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마을 자체적으로 도랑 살리기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의식 및 만족도 조사, 환경의식 개선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영주시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가재잡고 물장구치던 도랑의 옛 모습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준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랑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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