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은 낙동강유역 환경청에서 생활쓰레기와 퇴적물에 의해 오염된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이다.
지난 4월 영주시, K-water 영주댐지사, 신천2리, 경북자연사랑연합회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1억 원(수계기금 9천만 원, K-water 1천만 원)으로 도랑물길 정비, 도랑정화활동, 수생식물 식재, 꽃길조성, 도랑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마을 자체적으로 도랑 살리기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의식 및 만족도 조사, 환경의식 개선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영주시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가재잡고 물장구치던 도랑의 옛 모습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준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랑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