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기술이 향후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한기 미래비전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팀을 시상하고 있다.
▲ 한국전력기술이 향후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한기 미래비전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팀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최근 김천 본사에서 에너지전환 이후 회사 사업전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비전 2030, 에너지전환 이후의 한기 미래비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이배수 사장의 제안에 따라 사업전환 전략을 구성원의 관점에서 상향식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전사 공감대 확산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9일부터 약 20일간 총 56팀 154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본부(단)별 자체 예선 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총 12개 팀이 열띤 본선 경쟁을 가져 우수상 3팀, 최우수상 2팀, 대상 1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에너지신사업본부 ‘그린뉴딜 바람팀’의 ‘한전기술 신재생에너지(풍력분야) 기술력 확보 전략’이 차지했다.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인 해상풍력 사업개발 확대 방안을 제시하고, 분야별 기술력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배수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경연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실질적으로 실무에 적용해 새로운 사업모델로 정착시키는 노력과 관심이 더욱 중요하다”며 짧은 시간 직원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제안과 참여에 격려를 보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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