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 수료생 재배||오는 26일까지 롯데백화점(대구점) 식품

▲ 경북도농업기술원이 22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 부스를 마련,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이 수확한 딸기를 홍보하고 있다.
▲ 경북도농업기술원이 22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 부스를 마련,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이 수확한 딸기를 홍보하고 있다.
경북에서 농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일구고 있는 청년농업인의 첫 수확물이 소비자에게 선을 보인다.

청년농업인은 경북도가 민선 7기 의욕적으로 추진한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입주, 영농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 수료생들이다.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에서 첫 수확한 딸기를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서 22일부터 5일간 홍보한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최신 스마트팜 시설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행사는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당일 수확한 딸기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경북농기원 최기연 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확대해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경북의 농산물을 소개하고, 청년농업인들은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생은 만 39세 이하 도시청년이 대상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사전교육, 창업실습훈련, 창업지원 등 3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9년 1기에는 50명이 참여했다. 올해 2기에는 33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내년 초 3기를 모집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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