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에 선정…국비 41억원 확보||2023년까지 커뮤니티센터와 문화공원 등 갖춘 마





▲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에 조성될 ‘영양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의 조감도.
▲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에 조성될 ‘영양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의 조감도.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 일대가 영양문화마을로 조성된다.

영양군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21일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영양읍 서부1리 일대 ‘영양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문화마을 건립비용으로 국비 4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영양문화마을 조성은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위험건축물, 노후공공시설 등을 정비해 지역의 부족한 생활 SOC를 공급하고 도시재생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지난 10월 이 사업에 공모했고 현장실사에 이어 지난 11월 발표평가를 거친 후 지난 21일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68억7천만 원을 투입해 문화마을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산나물반찬가게, 공유 공구실, 북카페, 마을사랑방 등), 마을문화공원 및 주차장 조성 등이 있다.

영양군은 위험 건축물과 노후화된 공공시설이 수두룩한 이 지역을 문화공원과 주차장 등을 갖춘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로 했다.

특히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주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유도해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17년 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영양양조장, 호스텔)과 연계해 영양전통시장,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로 이어지는 영양체험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