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모집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 상위권 학과는 표준점수(600점 만점) 기준 인문계열 366점 이상, 자연계는 358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 진학실은 지난 3일 시행된 올해 수능 채점 결과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됨에 따라 학교별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 성적 국·수·탐 표준점수(600점 만점)를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과 이화여대 의예과는 407점, 서울대 경제학부·정치외교학부·사회·농경제사회학부·심리, 경희대 한의예, 원광대 치의예는 403점으로 나왔다.

경북대 행정학부, 대구교대 초등교육(여)·초등교육(남)은 38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는 414점, 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경희대 의예, 고려대 의과대학, 중앙대 의학부는 408점이 될 전망이다.

경북대·부산대 의예는 402점, 서울대 기계공학부·화학생물공학부·수학교육·물리·생명과학부·재료공학부, 경희대 치의예, 대구가톨릭대·동국대경주 의예는 398점 등이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수험생은 23일 수능 성적을 확인한 후 본인 성적을 철저히 분석하고 선택한 대학들의 선발 방법을 빠르게 점검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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