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 춘양면 의양리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도
▲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도
봉화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봉화읍 내성리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춘양면 의양리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65억 원, 춘양면 의양리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2억 4천만 원 등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국비 39억 원, 지방비 26억 원 등 총 65억 원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

5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을 지역주민의 공공복지 및 주민주도 커뮤니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의 복지·생활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1층 주차장 및 상생협력상가는 마을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스타트업 공간, 2층은 어린이 실내 놀이터, 3층은 다 함께 돌봄 센터 등을 조성한다.

특히, 이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을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도시재생이 이루어진다.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배달지원, 미디어 크리에이터, 맛집 레시피 개발 및 밀키트 제작 교육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 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정보 교류 증대 및 중간거점 역할, 주민공동체 의식 강화 및 주민 간 교류 커뮤니티 활성화, 주민교육거점 조성과 주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양면 의양리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과거 소규모재생사업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행사업으로 개편한 것으로 춘양면 의양1리 일원에 국비 1억 2천만 원, 군비 1억 2천만 원 등 총 2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화 자산인 춘양목을 활용한 주민주도 프로그램 발굴, 정원, 소품제작, 골목경관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노후 주거지 활력 부여 및 주민주도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군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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