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내년도 본예산 3천141억 원 확정

발행일 2020-12-28 16:00:3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이 군의회 의결을 거쳐 3천141억 원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보다 131억 원(4.35%)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천842억 원, 특별회계 299억 원이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방세 및 보통 교부세가 감소돼 어려운 재정여건에 처했지만 큰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자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예산편성 과정에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성과가 미흡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구조 조정했다.

특히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올해보다 131억 원(23.7%)이 늘어난 68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진행 중인 현안 사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지방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목적에 맞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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