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EBS 협약개요
▲ 대구시교육청-EBS 협약개요
대구시교육청이 23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이솦’ 플랫폼 및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 활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 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시교육청과 일산 EBS 본사를 연결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이솦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한 학교미디어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 및 활용에 관한 사항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력 지원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다.

EBS 이솦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구축 비용 45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1월 정식 서비스를 개통한 전 국민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클라우드 서비스다.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이솦 플랫폼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 초·중·고교의 AI·SW 교육 실습에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비대면 대회 및 행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 EBS에서 보유한 100종 이상의 AR·VR 콘텐츠를 2022년 3월 개관 예정인 학교미디어교육센터의 콘텐츠로 확보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AI·SW 교육 및 미디어교육과 관련된 협약 체결을 통해 시교육청은 인공지능교육 기반 조성 및 학교미디어교육센터 콘텐츠를 확보하고, EBS는 이솦 플랫폼 및 체험형 콘텐츠 활용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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