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기업’ 측정에서||2022년 7월 ‘제4회 대한민국 사

▲ 경북도 전경.
▲ 경북도 전경.
경북도 사회적경제사업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발돋음했다. 지난 7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대상에 이어서다.

경북도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전국 301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2020년도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기업’ 측정에서 6곳이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21곳 기업이 ‘탁월’ 등급으로 선정됐다.

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경북 6곳을 포함해 서울 7곳, 전남 2곳, 울산·부산·강원·충남·전북·경남 등 각 1곳이다.



지난해에도 ‘탁월’ 등급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전국 7곳으로 이 중 2곳이 경북이다.

올해는 경북의 23개 사회적기업이 이번 평가에 참가해 12개 기업이 ‘우수’ 이상의 등급(탁월 6, 우수 6)을 받았다.

특히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와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탁월’ 등급에 선정됐다.

이 중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을 돕는 종합상사로 활동을 시작해 경북도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를 활용한 유통시스템 구축과 판로개척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지난해 240억 원에 달하는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실적을 달성해 전국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가치경제를 지향하는 사회적경제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가치중심 행정을 융합시켜 경북의 사회적기업들을 전국 최고의 우수기업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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