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하양읍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산하(山何) 장동천 선생 나무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경산시 하양읍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산하(山何) 장동천 선생 나무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 하양읍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산하(山何) 장동천 선생 나무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장동천 선생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하양읍민의 일상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선생은 1973년부터 2009년까지 경산시, 와촌면장 등 공직생활을 퇴직한 후 취미생활로 서예, 서각, 와각 등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장동천 선생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다양한 작품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서예, 서각, 와각 등 하양읍민에게 재능기부 전시회를 자주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흥수 하양읍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정신적으로 모두가 각박해진 시대에 읍민에게 위안이 되는 전시회를 열어 줘 감사한다”며 “나무에 새겨진 좋은 글귀를 마음에 새겨 훗날 좋은 교훈으로 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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