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성주군청사 전경.
▲ 사진은 성주군청사 전경.






성주군이 올해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예산 9억5천만 원을 절감했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7천만 원 이상 용역, 2억 원 이상 공사는 심사 대상이다.

이에 따라 군은 38건의 246억 원에 대한 계약 원가를 심사해 예산을 아낀 것이다.

사업별 절감액은 공사 30건에 6억6천만 원, 용역 8건 2억9천만 원이다.

절감한 예산은 기반시설 조성,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을 위한 사업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계약원가 심사는 군이 발주하는 자체예산 사업에 대해 원가산정, 공법 선정,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이다.

예산의 투명하고 합리적 운용으로 예산절감 효과뿐 아니라 과소 설계된 사업은 예산을 추가해 품질 향상을 통한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약원가 심사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청렴 행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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