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경북전문대 구간의 대학로가 상권 회복

▲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최종 선정된 영주역~경북전문대까지의 도시재생사업 계획도.
▲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최종 선정된 영주역~경북전문대까지의 도시재생사업 계획도.
▲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최종 선정된 영주역~경북전문대까지의 항공사진.
▲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최종 선정된 영주역~경북전문대까지의 항공사진.








영주역부터 경북전문대학에 이르는 대학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주시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뉴딜 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영주역에서 경북전문대에 이르는 대학로를 대상으로 3년간의 준비와 현장실사, 실행타당성 평가 등을 진행했다.

공모 선정으로 영주역 앞 대학로 17만5천248㎡를 대상으로 한 마중물 사업 및 지자체 사업에 283억 원(국비 140억, 시비 126억, 기금 14억, 민간 3억)을 비롯해 부처 협업 사업, 공기업 사업, 민간투자 사업 등에 352억 원이 더해져 총 63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눈길이 가는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영주역 앞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영주역 일대는 1973년 영주1동에 있던 영주역이 휴천동 현재의 영주역 자리로 이전함에 따라 철도의 중심지로 도심상권이 형성됐다.

하지만 2010년대 가흥동 신시가지 조성으로 중심상권이 이동함에 따라 급격한 쇠퇴가 진행돼 와 도시재생이 시급한 곳이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산업 거점 조성, 문화친화형 거리조성, 도심관광 지원시설 구축, 살맛나는 거주공동체 지원 사업 등 마중물 사업과 함께 상생 상가존 구축 사업, 대학로 건축경관 개선 사업 등이다.

또 영주역 신설 사업, 문화특화지역 사업, 청년창업랩 구축 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 등 영주역과 경북전문대 사이에서 영주역 일대의 중심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역 신축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시대에 맞춰 영주역 앞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돼 영주역 앞 대학로가 더욱더 발길이 머무르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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