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은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0년 경북환경상 선정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이병환 성주군수와 환경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성주군은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0년 경북환경상 선정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이병환 성주군수와 환경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이 환경분야에서 획기적이고 선도적인 사업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0년 경북환경상 선정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환경상은 올해 1년 동안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예산 확보 및 저탄소생활실천, 미세먼지 저감, 자원순환, 수질개선·오염예방 등 6개 지표에 대한 우수사례와 특수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환경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도내 우수 기관에 주는 표창이다.

성주군은 녹색제품구매,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 증가, 친환경자동차 확산, 재활용품 분리수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등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개선, 친환경자동차 지원, 도시대기측정시스템구축, 미세먼지 쉼터 지정 및 기후변화(폭염, 한파)취약계층 지원 등 총 36억 원을 투자해 단기간 내 다양한 사업의 집중지원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특히 친환경 자동차 보급실적은 군부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수질개선분야에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성주읍 대황리~대가면 칠봉리 구간의 대흥천, 성주읍 성삼천과 선남면 착골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도내 최초 노후 휴․폐업축사 대한 이전명령 및 철거비 지원을 통한 환경정비사업은 수질개선 및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불법폐기물 행위 근절을 위해 불법폐기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불법폐기물 ZERO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가축분뇨 및 유기성슬러지를 활용한 통합바이오가스 사업은 처리용량 260t/일로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504억 원의 사업비 확보 및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일일 처리능력 40t의 자원순환센터 설치사업으로 204억 원의 사업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이고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경북환경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경북환경상 대상수상으로 성주군의 환경 정책의 우수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환경개선 정책을 통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군민중심 행복성주’ 실현으로 찾고 싶은 고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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