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공모전에서 4차례 대상 차지해

▲ ‘제8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한 학생들이 입상작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8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한 학생들이 입상작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이 ‘제8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장려상을 한꺼번에 차지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원,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전시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시디자인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전국 단위 2·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진전문대 ‘다있음’팀(천인욱·황보혁·최소희·아메드 비파샤, 2학년)은 ‘dyson, 새로운 아이디어로 혁신을 이끌다!’라는 작품으로 전시시스템 부스 분야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큐리오시티’팀(진민상·김규랑·박채린·장윤서, 2학년)은 디자인부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도원결의’팀(정예진·김나희·이희재, 2학년)은 디자인부문 장려상인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상황에서의 새로운 전시방식 제안’이라는 전체 주제 아래 디자인부스 분야와 전시시스템 부스 분야로 나눠 작품을 공모했다.

대상을 차지한 천인욱(2학년)씨는 “전시시스템의 구조적인 이해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전시 진행 방식에 대한 방향 설정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영진전문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은 마이스산업(MICE)의 한 축인 전시분야 디자이너 인재 양성에 나선지 5년 만에 4차례나 대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진전문대 이지훈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부장은 “탈지역형 취업전략 차원에서 전시디자인반을 의욕적으로 개설, 지금까지 놀라운 성장세와 경쟁력을 갖췄다”며 “내년부터는 별도 전공인 전시디자인전공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내년 1월 중에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입상작은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1월5일부터 온라인 전시한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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