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919년 4월 경북 칠곡군 석적면서 독립만세운동 참여한 공적 인정받아

▲ 지난 23일 대구지방보훈청에서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표창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
▲ 지난 23일 대구지방보훈청에서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표창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이 지난 2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독립유공자 4명의 후손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올해 8·15 광복절에 대통령표창에 추서된 지사는 고 장임식·장성식·장영천·장규식 지사다.

이들은 모두 1919년 4월 칠곡군 석적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전수 대상자는 직계후손 중 최연장자들이다.

대구지방보훈청 박신한 청장은 “이번 전수로 한 마을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34명 중 모두 25명이 서훈 받게 됐다”며 “기념조형물을 건립해 후대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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