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와 경북도 환경 분야 평가 싹쓸이

▲ 칠곡군이 경북에서 가장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농복합도시로 거듭나고 있다.2020년 경북환경상 우수상을 수상한 후 칠곡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칠곡군이 경북에서 가장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농복합도시로 거듭나고 있다.2020년 경북환경상 우수상을 수상한 후 칠곡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칠곡군이 경북에서 가장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농복합도시로 우뚝 섰다.



군이 올해 정부와 경북도가 실시한 각종 환경 분야 평가를 싹쓸이한 것이다.





최근 ‘2020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0년 경북환경상’ 우수상도 받았다.



또 경북도가 실시한 ‘2020년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평가’와 ‘2020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020년 경북환경상은 환경 분야 정부평가 7개 지표와 환경예산비율·저탄소 생활실천·미세먼지 저감·자원순환·수질 개선·오염 예방의 6개 지표의 평가를 거쳤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칠곡군은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기관상을 획득했다.



이번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평가’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비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사업 추진 등 확산 활동사례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 폭염과 한파를 대비한 취약계층 관리,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보급 등 다양한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구의 날’ 소등행사 및 ‘차 없는 날’ 등 1년 동안 다양한 친환경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을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0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는 매년 경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배출업소 환경법령 위반율(정부 합동평가 항목), 환경관리 수범사례 및 환경신문고 응대 실태 등 6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정부 합동평가 항목과 수시 민원 발생사업장 야간단속 및 불법 폐기물 환경관리 수범 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내년에도 전 직원이 똘똘 뭉쳐 군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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