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각 가정에서 김장김치 한 포기씩”…구미시 인동동 ‘우리집 김장 한 포기 나눔’으로 지역사회 ‘온기’

구미시 인동동의 개인봉사자와 단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기 위해 모은 김장김치. 각 가정마다 한 포기씩 모두 190통이 모였다.


구미시 인동동의 개인, 단체가 십시일반 모은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눠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27일 구미시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 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은 각 가정에서 담근 김장 한 포기씩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김장김치 190통은 지역 장애인과 독거노인, 1인 가구 등에 전달됐다.

이들이 가정당 한 포기씩의 김장김치를 모은 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김장담그기’ 행사와 후원이 잇달아 취소됐기 때문이다.

한 지역 복지시설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면 넘쳐나는게 김장김치였는데 올해는 독거노인 등 김장이 어려운 가정에 나눠줄 김치 조차 부족하다”면서 “기업이나 단체 중심으로 진행됐던 ‘김장담그기’ 행사가 대부분 취소된 데다 경기침체로 지원 역시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구미시 인동동의 각 단체와 개인봉사자들은 머리를 맞댔고 각 가정에서 담근 김장 한 포기씩을 모으는 ‘우리집 김장 한 포기 나눔’ 사업이었다.

생각보다 지역사회의 호응이 컸다. 개인봉사자들 비롯해 인동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남여지도자, 구미복지관 등 다양한 단체에서 행사 소식을 듣고 김장김치를 정성스레 담아 기탁했다. 이렇게 모인 김장김치는 190통이 넘었다. 오히려 예년보다 더 많은 김장김치가 확보된 셈이다.

안진희 인동동장은 “열 사람이 한 숟가락씩 밥을 보태 한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김치 전달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 자원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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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욱기자
댓글 1

macm*****2020-12-30 10:24:10

코로나시대에는 마스크착용,잘먹고 잘자서 면역력 증진,손 잘씻기,거리두기 필수. 儒敎문화권의 24절기인 대설(大雪). 양력 2020년 12월 7일(음력 10월 23일)은 대설입니다.대설은 겨울절기로, 이 절기 이후로 한국에서는 빙상놀이를 즐기기 시작하며, 몸보신을 위해 따뜻한 식사나, 따뜻한 음료, 만두.찐빵.군고구마같은 간식도 많이 먹는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두어들이고 쌓아놓은(收藏,積聚) 곡물이나 식재료등으로 장아찌를 담그고, 고기를 절이고, 장(醬)도 담그고, 누룩을 빚고 술을 만드는데, 한국의 경우 김장도 마무리 되어가고, 대설즈음이면 콩과 여러가지 농작물로 메주를 쑤고 간장.된장.고추장등 여러가지 장(醬)을 담그는 때로 접어듭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