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열린 제9기 With-U 대학생 봉사단 해단식 이미지.
▲ 지난 23일 열린 제9기 With-U 대학생 봉사단 해단식 이미지.
DGB사회공헌재단은 올 한해 활동한 ‘제9기 With-U대학생봉사단’ 활동을 성공리에 끝내고, ‘멘티’로 활동한 대학 입학 예정자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특별한 자리를 온라인으로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민에게 봉사한다’는 기치 아래 지역 대학생 105명으로 구성된 ‘제9기 With-U대학생봉사단’은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의 교환일기 작성, 금융교육 봉사단의 금융교육 영상물 제작, 멘토링팀 학습지원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화상교육이 가능한 교육기기를 지급해 비대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김장배달봉사, 마스크 만들기, 코로나19 구호 키트 만들기 등 접촉을 최소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해단식에서는 학습지원 멘티 가운데 대학에 입학이 확정된 2명의 학생에 대해서 대학진학 장학금을 지급하고 입학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활동의 마지막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태오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들 어려움을 겪었던 올 한해, 보다 더 어려운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대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우리 With-U대학생 봉사자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DGB는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