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뮤지션 성장 및 도약 위해 노력한 점 우수 평가

▲ 대구음악창작소가 지역 뮤지션의 성장을 위해 진행한 사업인 앨범제작 쇼케이스 모습.
▲ 대구음악창작소가 지역 뮤지션의 성장을 위해 진행한 사업인 앨범제작 쇼케이스 모습.
대구음악창작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음악창작소 운영지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국비 1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에서 주관하고 남구청에서 운영하는 대구음악창작소는 2016년 지역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개소했다.

남구청은 대구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지원으로 앨범제작, 창작음악 공모전 및 공연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뮤지션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7월 대구음악창작소 유튜브를 개설하고, 지역 뮤지션 홍보 및 공연 실시간 스트리밍 등 65개의 높은 질의 콘텐츠를 업로드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추진이 어려운 대면사업을 대체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소규모 야외 온오프라인 공연을 11회 개최해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대덕문화전당 장은경 예술창작팀장은 “대구음악창작소는 음악 창작과 공연에 최적화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지역 뮤지션들을 위해 음원제작에서 공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음악 산업 자원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태의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 및 지역 음악 창작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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