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무웅(좌측) 국인산업 대표가 지난 28일 석적고등학교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 박무웅(좌측) 국인산업 대표가 지난 28일 석적고등학교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됐었으면 하는 응원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국인산업 박무웅 대표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석적고등학교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8일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는 석적교육발전위원회 김득구 위원장과 임원,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2013년 100만 원의 장학금 기부를 시작으로 7년 동안 매년 석적고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기탁해 지금까지 기부한 장학금은 6천만 원에 이르고 있다.

그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밤낮없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석적고에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석적고 송재봉 교장은 “박무웅 대표을 비롯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 해주시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 받은 만큼 베풀 줄도 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지도에 힘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칠곡 석적고는 박무웅 국인산업 대표가 기탁 한 장학금을 매년 2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에게 50만~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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